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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장관, 17~19일 영국 방문…외교장관 전략대화 개최

강경화 장관, 17~19일 영국 방문…외교장관 전략대화 개최

기사승인 2018. 07. 12.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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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외교장관 기자회견, 발언하는 강경화 장관
강경화 외교장관이 8일 도쿄 외무성 공관에서 열린 한미일 외교장관 회담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 사진 = 연합뉴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취임 후 처음으로 영국을 방문한다.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은 12일 정례브리핑에서 “강 장관은 18일 제레미 헌트 새 영국 외교장관과 4차 한·영 외교장관 전략대화를 열어 한·영 양자관계, 한반도 정세, 글로벌 이슈 등 공동 관심사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영 외교장관 전략대화는 두 나라 관계와 주요 지역 정세, 글로벌 현안 관련 협력 증진을 목적으로 2014년 출범했다. 그해 1차 대화가 열렸고 2015년 2차, 2017년 3차 회의가 열렸다.

강 장관은 이번 영국 방문 계기에 18일 영국 상·하원 의원들과 오찬하고 런던에서 2018년 유럽지역 공관장회의를 직접 주재한다. 19일에는 영국 싱크탱크 채텀하우스에서 강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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