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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외교장관, 20일 뉴욕서 회담…안보리 상대 비핵화 브리핑도

한·미 외교장관, 20일 뉴욕서 회담…안보리 상대 비핵화 브리핑도

기사승인 2018. 07. 17.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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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19~21일 뉴욕 방문…유엔 사무총장과도 만나
외교부 "안보리 이사국들에 비핵화·평화정착 위한 한·미 노력 설명"
폼페이오와 악수하는 강경화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6월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한미일 외교장관 공동기자회견을 마친 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악수를 하고 있다. 왼쪽은 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외무상. / 사진 = 연합뉴스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20일(현지시간) 뉴욕에서 회담을 갖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이사국들을 대상으로 비핵화 관련 공동브리핑을 한다.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은 17일 정례브리핑에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7월 19일부터 21일까지 미국 뉴욕을 방문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강 장관은 20일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 사무국 고위인사를 면담하고, 한반도 정세와 주요 글로벌 현안 등에 대해 논의한다. 같은 날 강 장관은 폼페이오 장관과 회담을 가진 후, 폼페이오 장관과 공동으로 안보리 이사국 대상 브리핑을 한다.

노 대변인은 “완전한 비핵화와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한 한·미 양국의 노력을 설명하고, 국제사회의 지지확보를 위해 브리핑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노 대변인은 이어 “완전한 비핵화와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정착을 실현시켜 나가기 위해서는 안보리 이사국 등 국제사회로부터의 전폭적인 지지와 협조가 필수적인 만큼, 이번 강 장관의 뉴욕 방문은 이를 공고화하기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미국 국무부도 폼페이오 장관이 뉴욕에서 강 장관과 만나 북한에 관한 최신상황을 논의한다고 1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국무부는 폼페이오 장관이 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미국대사와 안보리 멤버들, 벳쇼 소로 유엔주재 일본 대사와도 회동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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