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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의선 철도조사단 5일 오후 귀환…8일부터 동해선 조사

경의선 철도조사단 5일 오후 귀환…8일부터 동해선 조사

기사승인 2018. 12. 0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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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철도 공동조사
11월 30일 경기도 파주 도라산역에서 북한 신의주로 가는 남북철도현지공동 조사단이 탄 열차가 북한으로 출발 하며 공동조사단 요원들과 환송객이 손을 흔들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북측 철도구간 남북 공동조사를 하고 있는 우리측 조사단이 5일 경의선 조사를 마치고 귀환한다. 8일부터는 동해선 구간 조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통일부 당국자는 4일 기자들과 만나 “경의선 조사팀이 내일 오후 5시쯤 우리측으로 귀환할 것”이라며 “열차는 평양에서 원산으로 가고 사람만 넘어온다”고 밝혔다.

조사단 28명은 북측 버스를 타고 북측 남북출입사무소까지 내려온 뒤 우리 버스로 갈아타고 돌아올 예정이다.

다만 조사단과 직접 통신이 되지 않는 상황이어서 일정이 변경될 가능성은 있다. 통일부 당국자는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접촉을 통해 북측에 우리 의사를 전달하고 그쪽에서 (상황을) 전달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동해선 공동조사는 8일부터 10일간 진행된다. 경의선 조사인원 일부를 포함한 28명은 동해선 육로로 북측 안변역까지 버스를 타고 이동한 후 안변역에서 열차에 탑승할 예정이다.

동해선 조사는 17일 마무리될 계획이며, 조사열차는 조사단보다 하루 늦은 18일 귀환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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