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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독도는 일본땅’ 일본 교과서에 “강력규탄…즉각 철회 촉구”

정부, ‘독도는 일본땅’ 일본 교과서에 “강력규탄…즉각 철회 촉구”

기사승인 2019. 03. 26.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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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일본이 26일 독도에 대한 왜곡 기술이 강화된 초등학교 교과서에 대한 검정을 승인한 것을 강력규탄했다.

정부는 이날 외교부 대변인 성명에서 “일본 정부가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한 부당한 주장을 담은 초등학교 교과서를 검정 통과시킨 것을 강력히 규탄하며, 이를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금번 검정을 통과한 교과서는 초등학생들에게까지 그릇된 역사인식에 기반한 잘못된 영토관념을 주입함으로써 한·일 양국의 미래지향적 관계 발전에 부정적 영향을 초래할 것임을 일본 정부는 분명히 자각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정부는 독도에 대한 일본 정부의 어떠한 부당한 주장에도 단호히 대응해 나갈 것이며, 일본 정부는 역사의 교훈을 직시하는 가운데 미래세대의 교육에 있어 책임있는 행동을 보여 주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일본 문부과학성은 이날 교과서 검정심의회 총회를 열어 도쿄서적, 니혼분쿄출판, 교이쿠출판 등 3개 출판사의 사회과 교과서 12종에 대한 검정을 모두 승인했다. 이들 교과서에는 독도가 일본의 고유영토이며 한국이 불법 점거하고 있다는 주장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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