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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무청, 내년 병역대체 산업지원인력 1만8500명 선발

병무청, 내년 병역대체 산업지원인력 1만8500명 선발

기사승인 2017. 05. 24.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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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 명예 병역판정관입니다'<YONHAP NO-2251>
4월 20일 서울 영등포구 서울지방병무청에서 열린 ‘병무 홍보의 날’ 기념행사에서 병무청 홍보대사인 2015년 미스코리아 진 이민지씨가 병역판정검사를 하고 있다. / 병무청 제공 = 연합뉴스
병무청은 내년에 산업기능요원, 전문연구요원, 승선근무예비역 등 산업지원인력을 1만8500명 선발하기로 했다.

병무청은 24일 “산업지원인력의 2017년 병역지정업체 선정 및 2018년 인원배정 기준을 5월 24일자 관보에 고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병무청은 현역병 충원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국가산업 발전과 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제조·생산, 연구, 승선 인력으로 근무하도록 지원하는 산업기능요원, 전문연구요원, 승선근무예비역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2018년 산업지원인력 규모는 산업기능요원 1만5000명(보충역 9000명 포함), 전문연구요원 2500명, 승선근무예비역 1000명 등 총 1만8500명으로 올해와 동일하다.

산업기능요원은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졸업자를 지속적으로 우선 배정해 현장 맞춤형 기능 인력을 중소기업에 제공하고, 중견기업도 병역지정업체로 선정해 보충역을 채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전문연구요원은 연구개발(R&D) 분야 인력의 양성·활용을 위해 올해와 동일한 규모인 2500명을 배정할 계획이다.

승선근무예비역은 해운·수산업체를 지원하되 국가필수 국제선박을 보유 또는 관리하는 업체를 우선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병역지정업체 선정 및 인원배정을 희망하는 업체는 6월 30일까지 중소기업청, 미래창조과학부, 해양수산부 등 추천기관에 신청해야 한다.

이후 추천기관은 7월 31일까지 추천등급을 정해 병무청장에게 통보하고 병무청장은 우선 선정 및 배정대상, 추천등급, 복무관리 평가 등을 반영해 선정대상 업체(11월) 및 배정인원(12월)을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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