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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달 미8군 사령관, 한반도 안보수호 공로로 ‘보국훈장 국선장’ 수훈

밴달 미8군 사령관, 한반도 안보수호 공로로 ‘보국훈장 국선장’ 수훈

기사승인 2018. 01. 04.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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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머스 밴달 주한 미 8군 사령관(오른쪽)이 4일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서훈식에서 송영무 국방부 장관으로부터 보국훈장 국선장을 받고 있다. /사진=국방부 제공
토머스 밴달 주한 미 8군사령관이 한반도 안보 수호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정부의 훈장을 받았다.

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4일 우리 정부를 대표해 미 8군사령관인 밴달 육군 중장에서 보국훈장 국선장을 수여했다. 보국훈장 국선장은 대한민국 국가 안보에 뚜렷한 공을 세운 인물에게 주는 훈장이다.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서훈식에는 송 장관과 밴달 사령관 외에도 정경두 합참의장,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 겸 주한미군사령관, 김병주 연합사 부사령관 등 한·미 군 수뇌부가 참석했다.

밴달 사령관은 5일 이임식을 하고 미8군사령관에서 물러난다. 주한미군사령부 작전참모부장인 마이클 빌스 소장이 중장으로 진급해 지휘권을 물려받게 된다.

밴달 사령관은 2013년 6월 주한 미2사단장으로 한국에 첫 부임했고 주한미군 작전참모부장을 거쳐 2016년 2월 미8군사령관에 취임했다. 재임 기간 3차례에 걸친 북한의 핵실험과 수십 차례의 탄도미사일 발사 등 도발에 대응해 한반도 안보를 수호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또 주한미군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 주한미군 기지 이전사업, 한·미 군 첫 혼성부대인 한·미 연합사단 창설 등 한·미 군사 동맹의 핵심 현안도 매끄럽게 풀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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