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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호남출신 첫 해군참모총장’ 김규섭 예비역 대장 별세

<부고> ‘호남출신 첫 해군참모총장’ 김규섭 예비역 대장 별세

기사승인 2018. 02. 13.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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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섭 제10대 해군참모총장 별세
제10대 해군참모총장 김규섭 예비역 대장이 지난 12일 오후 9시 5분 별세했다. 향년 90세. 사진은 고(故) 김 전 총장의 재임 시절 모습. /사진=해군 제공
아시아투데이 최태범 기자 = 김규섭 전 해군참모총장(예비역 해군 대장)이 12일 오후 9시 5분 별세했다. 향년 90살.

김 전 총장은 전북 전주 출신으로 1948년 해사 2기생으로 임관해 10대 해참총장을 지냈다. 한국함대 작전참모와 해군본부 작전참모부장, 한국함대 부사령관, 해군사관학교장을 역임했다.

김 전 총장의 선임자가 4명이나 있었지만 해사교장이 함대사령관이나 해참차장을 거치지 않고 1972년 해참총장을 달아 주목을 받았다. 호남 출신 첫 해참총장이었다.

1974년 총장 임기를 마치고 해군 대장으로 전역한 후에는 한국고압벽돌 사장과 한국해운 사장, 재향군인회 부회장, 대한조정협회 부회장 등을 지냈다. 화랑무공훈장과 충무무공훈장, 보국훈장 통일장을 받았다.

장례식은 해군장으로 치러진다. 유족으로는 부인 현행자(85) 씨, 아들 세헌·경헌 씨, 딸 세인·지희 씨가 있다. 영결식은 15일 오전 7시 삼성서울병원 영결식장, 장지는 국립대전현충원 장군 제2묘역,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5호다. 빈소 연락처는 02-3410-3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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