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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구 해병대사령관, 필리핀·태국 군사외교…방산협력 확대 주목

전진구 해병대사령관, 필리핀·태국 군사외교…방산협력 확대 주목

기사승인 2018. 03. 18.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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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사령관, 서해 최전방 우도서 대비태세 점검
전진구 해병대 사령관이 설 명절인 2월 16일 서해 최전방 우도를 방문, 동계작전대비 태세를 점검하고 장병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해병대사령부 제공
전진구 해병대사령관이 18일부터 22일까지 필리핀과 태국을 방문해 동남아국가에 대한 군사외교에 나선다.

해병대에 따르면 전 사령관은 필리핀과 태국의 해군사령관과 해병대사령관 등을 면담하고 군사교류 및 방산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필리핀과 태국은 6·25전쟁에 참전한 전통적인 우방이다. 우리 군은 2013년 필리핀이 태풍 하이옌으로 피해가 나자 레이테주 타클로반시에 1년간 파병해 복구를 지원했다.

올해 수교 60주년을 맞는 태국에 대해서는 다국적 평화유지 연합훈련인 코브라골드에 2010년부터 참가하는 등 군 교류를 지속하고 있다.

특히 필리핀은 한국산 경공격기 FA-50 구매에 이어 한국형 상륙돌격장갑차 도입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고, 태국은 T-50 구매계약을 체결한 바 있어 이번 군사외교를 통해 두 나라와의 방산협력이 더욱 확대될지 주목된다.

해병대 관계자는 “전 사령관이 필리핀과 태국의 해군 및 해병대 지휘관과 만나 한국산 무기 우수성을 설명하는 등 긴밀한 방산협력 방안 및 군 인사 교류 확대 방안 등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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