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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다국적연합훈련 ‘실버 플래그’ 참가

공군, 다국적연합훈련 ‘실버 플래그’ 참가

기사승인 2018. 04. 17.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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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5일 괌에서 열리는 유사시 피해복구 공병작전 훈련
실버 플래그
한·미 공군 장병들이 지난해 열린 2017 실버 플래그 훈련에서 전투기의 모형 엔진에 붙은 불을 진화하고 있다. / 제공 = 공군
공군이 미국령 괌에서 열리는 다국적 연합 공병작전 훈련 ‘2018 실버 플래그(Silver Flag)’ 훈련에 참가한다.

공군은 17일 “4월 18~25일 괌 앤더슨 공군기지에서 미 태평양공군사령부가 주관하는 2018 실버 플래그 훈련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실버 플래그 훈련은 미 공군이 해마다 앤더슨 공군기지로 세계 각국의 시설공병 작전요원을 초청해 진행하는 다국적 연합훈련이다.

올해 훈련에는 한국, 미국, 호주, 싱가포르 등이 참가한다. 우리 공군의 실버 플래그 훈련 참가는 2016년, 2017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공군은 이번 훈련 기간 지휘통제, 활주로 피해복구, 비상전력 지원, 공병기술, 소방·인명구조, 화생방 작전, 폭발물 처리, 대체시설 구축 등 8개 과정에 참가할 예정이다.

한국 공군 팀장으로 참가하는 김유환(43) 중령은 “실버 플래그 훈련 참가는 미국을 비롯한 다국적 공군의 실전적인 시설공병작전 및 훈련체계를 공유하고 연합 피해복구 능력을 함양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이번 훈련을 통해 우리 군의 연합 공병작전 능력과 훈련 체계를 발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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