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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 앞두고 입영하는 병역의무자들…“6월 8~9일 사전투표하자”

6·13 지방선거 앞두고 입영하는 병역의무자들…“6월 8~9일 사전투표하자”

기사승인 2018. 05. 15.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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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6·13 지방선거와 맞물려 군에 입영하는 병역의무자들은 6월 8~9일에 진행되는 사전투표를 통해 소중한 투표권을 행사해달라고 병무청이 15일 당부했다.

병무청은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인 6월 13일 이전에 군에 입영하는 병역의무자들의 참정권을 보장하기 위해 사전투표와 관련된 정보를 안내했다”며 “안내문은 우편으로 발송했고 개인 휴대폰 문자메시지로도 안내했다”고 설명했다.

병무청은 지방선거일에 본인의 주민등록지 관할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없는 6월 11~12일 입영대상자 3200여명에게 사전투표를 권장했다.

이들은 사전투표 기간인 6월 8~9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읍면동에 설치된 사전투표소 어디서나 별도의 신고절차 없이 신분증만 제시하면 사전투표를 할 수 있다.

병무청은 또 이번 달 28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입영하는 병역의무자 1만4000여명에게는 지방선거 후보자의 정보를 담은 선거공보물을 받을 방법도 안내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선거공보물 발송신청을 하면서 우편물을 받아볼 부대 주소를 기재하면 입영부대에서 선거공보물을 받을 수 있다.

병무청 관계자는 “병역의무를 이행하고 있는 사람이 헌법상 권리인 참정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발송한 병무청의 안내문을 참고해 국민의 소중한 권리인 투표권을 모두 행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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