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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무청, 한국임상심리학회와 MOU…병영판정검사 정확성 더욱 높인다

병무청, 한국임상심리학회와 MOU…병영판정검사 정확성 더욱 높인다

기사승인 2018. 05. 18.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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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의무자 심리상태가 병역처분 및 군생활에도 영향 미치는 것 인식
심리검사 도구 개발, 심리사 교육지원 등으로 정확한 심리검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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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찬수 병무청장(왼쪽 3번째)과 한국임상심리학회 최진영 회장이 심리검사 도구 개발 및 병무청 임상심리사들 교육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병무청 제공
앞으로 병역판정검사에서 실시되는 심리검사의 정확성이 제고돼 병역판정검사의 신뢰성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18일 병무청이 한국임상심리학회와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르면, 병무청은 심리검사 도구 개발과 임상심리사들의 교육을 학회로부터 지원받게 돼 병역판정검사시 보다 정확한 심리검사가 실시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병역판정검사 과정에 심리검사 전문가인 임상심리사가 직접 검사하는 심리검사 제도는 2007년도에 도입됐다. 현재 임상심리사 40명이 검사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병역의무자의 심리취약 정도가 병역판정검사시 병역처분과 군 생활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것에 두 기관이 인식을 같이 하고, 더욱 효율적인 병역판정검사를 실시하기 위해 추진됐다고 병무청은 설명했다.

기찬수 병무청장은 “한국임상심리학회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병역판정검사의 정확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민간 전문분야와 협업을 강화해 병역판정검사의 신뢰도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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