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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그룹, 軍훈련병들에 10년 동안 초코파이 후원…올해 11만개 전달

오리온그룹, 軍훈련병들에 10년 동안 초코파이 후원…올해 11만개 전달

기사승인 2018. 05. 29.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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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논산 육군훈련에서 개최된 ‘국군장병과 함께하는 오리온 초코파이 정 전달식’에서 오리온 이경재 사장(가운데)이 이남우 국방부 인사복지실장(왼쪽)과 구재서 육군훈련소장에게 후원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제공
오리온그룹이 앞으로 10년 동안 육·해·공군 훈련병에게 ‘초코파이 情 선물세트’를 후원한다. 우선 올해 말까지 초코파이가 담긴 선물세트 11만 개를 전달할 계획이다.

오리온그룹과 국방부는 29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훈련병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리온 초코파이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후원은 지난 2월 체결된 국방부와 오리온그룹간 ‘장병 복지 및 취업지원 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전달식은 이남우 국방부 인사복지실장, 이경재 오리온 사장, 구재서 육군훈련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 진행상황과 향후 협력계획 보고, 후원 물품 전달식 순으로 진행됐다.

훈련병들을 위해 특별히 제작된 선물세트에는 ‘당신은 대한민국의 자랑입니다“라는 국군 응원 메시지가 담겼다. 두 기관은 훈련병들이 퇴소하기 전날 함께하는 ’환송의 밤‘ 때 제공해 고된 훈련의 피로를 풀고 새롭게 만난 전우들과 전우애를 나눌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오리온, 국군 장병에게 '초코파이 정' 특별 후원
오리온그룹이 국방부와 맺은 ‘국군장병 복지 및 취업 지원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국군 신병 교육대 훈련병들에게 특별 초코파이 11만 세트를 후원한다고 29일 전했다. 사진은 국군 훈련병 후원 초코파이 특별 패키지 이미지. /사진=연합뉴스
이남우 실장은 “사회와 떨어져 군 생활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된 훈련병들에게 오리온의 선물은 따뜻한 위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오리온의 장병들을 위한 후원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경재 오리온 사장도 “군인으로 거듭나는 훈련병들을 응원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국군 장병들의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방부와 오리온그룹은 이밖에도 전반기 신입사원 공채 시 전역예정 장교의 채용을 협력하기로 했다. 올해 후반기에는 그룹 계열사인 고양 오리온스 농구단 홈경기에 장병들을 초청하고 농구공 1000개를 후원할 계획이다.

또 오리온그룹 자회사인 쇼박스의 영화 콘텐츠들을 제공하는 등 장병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병영생활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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