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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북한에 남북장성급 회담 명단 통지…수석대표 김도균

국방부, 북한에 남북장성급 회담 명단 통지…수석대표 김도균

기사승인 2018. 06. 11.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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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균
김도균 국방부 대북정책관./국방부 제공
국방부가 오는 14일 예정된 남북 장성급 군사회담에서 김도균 국방부 대북정책관(육군 소장)을 수석대표로 한 대표단 명단을 북측에 통지했다.

국방부는 11일 서해 군 통신선과 판문점 채널을 통해 남북 장성급회담의 대표단 명단을 북측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국방부 당국자는 “북측도 대표단 명단을 통보해달라고 요청했다”고 전했다.

남측 대표단은 김 소장을 포함해 국방부와 통일부 당국자 등 5명으로 구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남북 장성급회담은 2007년 12월 이래 10년 6개월여 만에 성사됐다.

남과 북은 ‘4·27 판문점 선언’에 명시된 ‘군사적 긴장상태 완화와 전쟁위험의 실질적인 해소’ 방안을 주로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6일 현충일 추념식 때 언급한 ‘비무장지대(DMZ) 유해 발굴’도 논의될 가능성도 있다.

아울러 2007년 11월 이후 열리지 않고 있는 남북 국방장관회담의 개최 일자를 잡기 위한 협의도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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