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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유엔사 3자협의체 첫 회의

남·북·유엔사 3자협의체 첫 회의

기사승인 2018. 10. 16.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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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A 비무장화 논의
판문점 선언 후, 판문점<YONHAP NO-5999>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 사진 =연합뉴스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비무장화를 위한 세부적인 조치를 협의하는 남·북·유엔사 3자 협의체가 16일 열린다.

국방부는 “JSA 비무장화를 위한 남·북·유엔사 3자협의체 첫 회의가 오늘 오전 10시에 판문점 자유의집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 회의에는 우리 측에서 조용근 북한정책과장(육군대령) 등 3명이, 유엔사 측은 군사정전위원회 비서장 버크 해밀턴 미 육군대령 등 3명, 북측은 엄창남 육군대좌 등 3명이 각각 참석한다.

3자협의체에서는 판문점 선언 이행을 위한 군사분야 합의서(9·19 군사분야 합의)에 명시된 JSA 비무장화를 위한 세부 조치를 마련하게 된다.

9·19 군사분야 합의에 따라 지뢰제거가 완료된 때로부터 5일 이내에 초소의 병력과 화기를 철수해야 한다.


이에 따라 이번 3자협의체 회의에선 지난 1일부터 시작돼 20일 종료될 JSA 지뢰제거 작업 결과를 평가할 예정이다.

더불어 병력과 화기 철수 문제도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3자 협의체에서는 JSA 비무장화 이후 적용할 근무규칙, 양측 비무장 군인들의 근접거리 합동근무 형태 등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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