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국방부 “DMZ 공동유해발굴, 계획대로 추진되도록 세부방안 마련 중”

국방부 “DMZ 공동유해발굴, 계획대로 추진되도록 세부방안 마련 중”

기사승인 2019. 03. 25. 15:22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남북이 22일 오후 공동유해발굴을 위한 지뢰 제거 작업이 진행 중인 강원도 철원 비무장지대(DMZ) 내 화살머리고지에서 전술 도로를 연결한다고 밝혔다./연합
국방부가 오는 4월 예정된 비무장지대(DMZ) 남북공동 유해발굴과 관련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세부 시행방안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25일 노재천 국방부 부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남북공동 유해발굴과 관련한 세부 시행내용에는 (남측) 공동유해발굴단장, 100명 내외의 여러 사항이 반영돼 있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또 노 부대변인은 최근 우리 측이 북측에 제안한 남북 군사 회담에 대해서는 "우리 국방부에선 북측과 군사 회담 개최 관련해 논의 중이다"며 "현재는 북측의 답신을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주한미군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 관련 일반환경영향평가가 언제 시작된 것이냐'는 질문에는 "사업계획서를 접수한 순간부터 일반환경영향평가가 진행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변했다.

주한미군은 지난달 중순께 경북 성주의 사드 기지 내 부지 70만㎡에 대한 사업계획서를 우리 정부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하규 육군 공보과장(대령)은 신병 교육 과정에서 이뤄지는 수류탄 투척 훈련이 3년 반 만에 재개된 것과 관련해 "부대별로 안전대책을 강구한 이후 육군부사관학교와 육군훈련소가 각각 3월 5일, 3월 7일에 훈련을 시작했다"며 "다른 부대들도 준비해서 3월 말 혹은 4월부터 부대별 일정에 따라 시행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전 과장은 "2015년 9월 육군 모 사단 신병 교육대대에서 (수류탄 투척) 사고가 발생한 이후 안전성이 개선된 경량화 수류탄 또는 연습 수류탄의 개발이 완료됐다"며 "안전성이 확보된 상태에서 훈련을 재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수류탄 투척 때) 파지법이 교리상 조금 바꾼 것으로 알고 있다"며 "(수류탄 부품 중) 신관 부분이나 공이 부분도 보완됐다"고 덧붙였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