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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만 전 대통령 출생 144주년 기념식 26일 개최

이승만 전 대통령 출생 144주년 기념식 26일 개최

기사승인 2019. 03. 25.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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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정동제일교회서 열려…각계인사·시민 등 800여명 참석
서영해와 이승만
이승만 전 대통령(왼쪽)과 독립운동가 서영해(오른쪽). /부산박물관 소장자료·재불 한국학자 이장규씨 제공
국가보훈처는 26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정동교회에서 ‘이승만 박사 탄신 제144주년 기념식’이 열린다고 25일 밝혔다.

(사)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회장 신철식)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기념식은 국권회복을 위해 일생을 독립운동에 헌신한 이승만 전 대통령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에는 윤종오 서울북부보훈지청장을 비롯해 각계인사, 유족 및 회원, 시민 등 800여 명이 참석한다.

묵도, 찬송, 기도 및 기념사, 우남 이승만 전집 발간 헌정 및 헌정사, 설교, 유족인사 등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승만 전 대통령은 1875년 3월 26일 황해도 평산에서 태어났다.

1896년 서울에서 서재필의 지도로 협성회(協成會)를 조직해 협성회보(協成會報)라는 주간신문을 발간하고, 주필이 돼 정부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을 전개했다.

또 협성회보가 정부의 탄압으로 폐간되자 일간지인 매일신문(每日新聞)을 발행해 주필로서 활동했다.

1875년 3월 26일 황해도 평산에서 태어난 이승만 전 대통령은 젊은 시절부터 독립협회에 가입하는 등 독립운동에 투신했다.

정치 전단 배포로 징역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르는 동안 자신의 정치사상을 집약적으로 표현한 ‘독립정신’을 저술했다.

1904년 11월 미국으로 건너 간 박사는 1905년부터 1910년까지 조지워싱턴 대학, 하버드 대학, 프린스턴 대학에서 각각 학사·석사·박사 학위를 받고 1910년 귀국했다.

1904년 미국으로 건너가 조지워싱턴대, 하버드대, 프린스턴대에서 학사, 석사, 박사학위를 받았고 도산 안창호 선생과 함께 독립운동을 벌였다.

1912년 세계감리교총회 한국 대표로 임명돼 다시 미국으로 건너 가 하와이에 근거를 두고 태평양잡지, 태평양주보를 발간했으며 박용만·안창호와 협력해 독립운동에 전념했다.

1919년 3·1운동이 일어나고 4월에 상해에서 대한민국임시정부가 수립되자 임시정부 초대 대통령으로 추대됐다.

1921년 5월에는 워싱턴 군축회의, 1933년에는 제네바 국제연맹회의에 참석해 일본의 침략성을 폭로했다.

1948년에는 대한민국 정부 수립을 국내외에 선포하고 초대 대통령에 취임했다.

정부에서는 이 전 대통령의 공훈을 기려 1949년에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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