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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 가는 보훈처, 이번엔 6·25 영웅 포스터에 중공군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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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 가는 보훈처, 이번엔 6·25 영웅 포스터에 중공군 사진

우성민 기자 | 기사승인 2019. 10. 07.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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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군 포스터
국가보훈처가 중공군 사진을 삽입한 ‘9월의 6·25 전쟁 영웅’ 포스터./제공=국가보훈처
국가보훈처가 지난달 6·25전쟁 영웅 포스터에 전쟁 당시 적군이었던 중공군의 모습을 삽입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을 빚고 있다.

앞서 보훈처는 ‘9월의 6·25전쟁 영웅’으로 강원도 김화군 일대 수도고지 전투에서 활약한 공해동 육군 하사를 선정하며 관련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 배경 사진으로 국군이 아닌 중공군의 모습을 삽입했고 이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에 보훈처는 “배포된 포스터를 폐기했고 홈페이지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서도 삭제 조치를 완료했다”며 “내·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사료 점검시스템’을 구축하고 철저한 검증 등을 거쳐 이러한 상황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보훈처는 매달 6·25전쟁에 참전해 공을 세운 1명을 선정하고 발표해 한국전쟁 참전 군인의 활동을 알리고 있다. 이와 함께 전쟁영웅 12명을 알리는 달력과 포스터를 배포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제작된 중공군의 모습이 담긴 달력과 포스터는 이미 곳곳으로 배포돼 회수할 수 없게 됐다.

보훈처는 북한 목함지뢰 도발로 두 다리를 잃은 하재헌 예비역 중사에게 전상이 아닌 공상 판정을 내려 논란을 빚기도 했다. 소식을 접한 문재인 대통령은 판정 재검토 지시를 내렸고, 보훈처는 지난 3일 하 중사에 대한 보훈심사 재심의를 거쳐 전상으로 판정을 번복했다.

이에 앞서 지난 6월에는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 국기에 대한 경례를 왼손으로 하는 일러스트를 개재해 누리꾼으로부터 질타를 받기도 했다.

보훈처가 ‘나라를 위한 희생과 헌신, 평화와 번영으로 보답하겠습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올린 6월 호국보훈의 달 기념 일러스트에는 남녀노소가 모두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는 모습이 담겨 있었고 경례를 하는 손은 오른손이 아닌 왼손으로 그려져 있었다.

논란이 일자 보훈처는 페이스북 댓글을 통해 “호국보훈의 달을 의미 있게 보내는 방법을 SNS에 게시하며 사용한 ‘국기에 대한 경례’ 일러스트가 잘못된 점 사과드린다”며 “더 철저하고 꼼꼼히 살펴보겠다”고 전했다.

보훈처 일러스트
국가보훈처가 지난 6월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 올린 ‘6월 호국의 달’ 일러스트./보훈처 페이스북 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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