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국방기술품질원, 서울 ADEX 2019 홍보 전시관 개관

국방기술품질원, 서울 ADEX 2019 홍보 전시관 개관

기사승인 2019. 10. 14. 10:23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우수기술 보유한 중소벤처기업 수출지원 위한 홍보 장 마련
서울 ADEX 2019 국방기술품질원 홍보전시관 전경1
서울 ADEX 2019 국방기술품질원 홍보전시관./ 제공=국방기술품질원
국방기술품질원(원장 이창희)은 15일부터 20일까지 서울공항에서 개최되는 ‘서울 ADEX 2019’에 우수기술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의 수출지원을 위한 홍보의 장을 마련한다고 14일 밝혔다.

국방기술품질원 홍보관은 ‘제품전시존’과 ‘체험존’으로 구분된다.

각 존에는 민·관·군·산·학·연 간 전략적동반자 관계구축을 통해 국방분야 진입장벽을 낮추고 수출형 글로벌 방위산업으로 발전해야 하는 공동의 목표를 가진 업체들의 품목들이 전시된다.

29개 기업의 우수한 기술을 가진 제품이 선보이는 ‘제품전시존’은 민과 군, 중소벤처기업과 방산기업간 전략적 협력을 통해 부품 및 소재 국산화에 기여한 ‘전략적 동반자 존’, 절충교역 및 글로벌 방산기업과 파트너십을 체결해 해외 방산시장 진입장벽을 낮춘 ‘진입장벽 낮추기 존’, 민간의 우수기술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을 발굴하고 글로벌 방산 강소기업으로 육성하는 ‘중소·벤처 육성 존’, 유망수출품목 발굴 및 수출용 개조개발 사업지원 등을 통한 ‘수출 확대 존’ 등 5개 구역으로 구분된다.

‘체험존’에서는 실제 사격감을 느껴볼 수 있는 세계 최초 전동식 훈련용 모의소총과 가상현실(VR)을 기반으로 한 F-16전투기 훈련용 시뮬레이터, 주야간 전천후 사격이 가능하도록 만든 복합조준경 등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또 군 장병들이 평소 취식하는 전투식량, 쌀국수, 건빵, 주스 같은 군납식품들도 시식할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어서 청소년들과 전문마니아 등은 물론 자녀들과 함께 가족단위로도 방문해 볼만하다.

국방기술품질원은 홍보전시관에 참여하는 32개 업체에 대한 국·영문판 소개 가이드북을 제작, 현장에서 배부하는 등 업체 홍보를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신원철 ㈜페리만&티젠 대표이사는 “국방기술품질원이 마련한 홍보전시관 부스를 통해 참가비 부담없이 참여할 수 있었고, 업체 인지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면서 “국내·외 군 및 방산업체 관계자들에게 자사의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을 선보이고 적극적인 상담을 통해 수출 증진의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서울 ADEX 2019 국방기술품질원 홍보전시관 전경2
ADEX 2019 국방기술품질원 홍보전시관./제공=국방기술품질원
◇국방과학기술조사서·세계방산시장 연감 선공개

이와 함께 국방기술품질원은 올해 말에 발간 예정인 ‘2019 국방과학기술조사서’와 ‘2019 세계방산시장 연감’의 초판도 미리 공개한다.

국방과학기술조사서는 3년 주기로 우리나라 국방과학기술의 현 수준과 방향을 집대성한 조사서이고, 세계방산시장 연감은 세계 방산시장 현황과 정보 등을 종합 및 분석해 매년 발간하는 가이드북이다.

이외에도 이창희 국방기술품질원장은 16일 오전 9시 30분 세미나룸에서 ‘제2회 국방전력지원체계 R&D 발전세미나’를 주최하고, 오후 4시에는 프레스센터 미디어컨퍼런스룸에서 이번 ‘서울 ADEX 2019’ 를 주관한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권오중 상근부회장)와 상호 공동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식도 체결한다.

이창희 국방기술품질원장은 “2년 동안 국내 방위산업 발전을 위해 추진한 국방 중소벤처기업 육성, 부품국산화 개발관리, 절충교역 및 글로벌 강소기업육성 정책을 통해 성장한 각 기업의 기술보유 현황과 개발품목 등 성과물을 선보이기 위해 ‘도전하는 중소벤처, 함께 여는 미래국방’이라는 슬로건아래 전시관을 마련했다”며 “이번 ‘서울 ADEX 2019’를 통해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우리 중소벤처기업들이 수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국방기술품질원은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