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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SGI서울보증, 중소기업 보증보험료율 우대 ‘맞손’

방사청-SGI서울보증, 중소기업 보증보험료율 우대 ‘맞손’

기사승인 2020. 01. 29.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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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대상 보증보험료 우대 등 혜택 부여
국방품질경영체제 인증시 보험료 할인·신용관리 지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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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정홍 방위사업청장(왼쪽에서 네번째)과 김상택 SGI서울보증 사장(왼쪽에서 다섯번째)이 방산 중소기업 보증지원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제공=방위사업청
방위사업청과 SGI서울보증은 방위사업청에서 방산 중소기업 보증지원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방위사업청은 다파고 행사를 통해 대기업에 비해 신용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중소기업들이 보증서 발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을 파악했다. 다파고란 방위사업청장이 매주 기업을 직접 찾아 실시하는 수출 상담 행사다.

방위사업청은 보증서 발급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지원책을 모색했으며 이에 SGI서울보증이 적극 화답해 방산 중소기업 대상 보험료율 우대를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방산물자 계약의 1차 협력업체가 SGI서울보증에서 착·중도금 지급보증서를 발급받는경우 1.752%의 기존 기본요율 대비 약 44% 인하된 0.983% 요율을 적용받을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방산물자 1차 협력업체의 보증서 발급부담이 대폭 경감될 전망이다.

또한 국방품질경영체제 인증(DQMS)을 받은 중소기업은 이행보증 보험료 10% 할인, 보증한도 최고 30억원 확대, 기업 맞춤형 신용관리 서비스 무상지원 혜택을 제공받게 된다.

왕정홍 방위사업청장과 김상택 SGI서울보증 사장은 “방위산업 분야에 참여하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한 보증지원 확대를 위해 정부와 금융기관이 맞손을 잡고 우대 보증지원체계를 마련하게 되었다”며 “향후에도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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