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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기회 되면 위안부 할머니들 만나러 꼭 가겠다”

강경화 “기회 되면 위안부 할머니들 만나러 꼭 가겠다”

기사승인 2017. 05. 25.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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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책 맡겨주셔 감사, 기대 부응위해 최선 다할 것"
강경화 외교장관 후보자, 청문회 준비 첫 출근<YONHAP NO-3612>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가 25일 청문회 준비를 위해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 인근 임시 사무실로 출근하면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 연합뉴스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는 25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만나러 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뉴욕에서 이날 새벽 귀국한 강 후보자는 청문회 준비를 위해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 인근 임시 사무실로 출근하면서 ‘위안부 할머니들을 만나러 가겠냐’는 질문에 “사실 지난번 휴가차 왔을 때 뵈러 가려고 연락을 했더니 마침 한 분께서 몸이 편찮으셔서 못갔지만, 기회가 되면 꼭 한 번 가볼까 한다”고 답했다.

강 후보자는 자신이 외교부 장관으로 지명된 데 대해 “국제무대에서의 10년이라는 경험이라든가 여러 가지를 고려해 부른 것으로 알고 있다”며 “대통령께서 중책을 맡기기 위해 저를 불러주신 데 대한 신뢰에 깊이 감사하고,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청문회 준비에 대해서는 “일단 업무 보고를 받아봐야 알겠지만 우리가 직면한 여러 외교사안에 대해 깊이 있는 브리핑을 받고 면밀히 준비를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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