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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국정원 첫 MOU…“북한 도발 협력 대응”

국방부·국정원 첫 MOU…“북한 도발 협력 대응”

기사승인 2017. 10. 20.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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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와 국가정보원이 한반도 안보위기 상황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정보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국방부는 20일 “국방부와 국정원은 오늘 한반도 안보 위기 상황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처하면서 국가안보 역량을 한층 더 높이기 위해 양 기관 간 인적 교류 및 정보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송영무 국방부 장관과 서훈 국정원장은 이날 국정원에서 양해각서에 서명하고 양측 간 정보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국방부와 국정원이 양해각서를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방부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그간 실무 차원에서 이뤄진 업무 협력을 엄중한 안보 상황 아래 보다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수준으로 발전시켜나가자는 양 기관의 공통된 인식과 필요에 따라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국방부는 또 “안보 위기 상황에서 군과 정보기관이 협력해 안보 시너지를 창출하는 새로운 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북한의 추가 도발 등에 더욱 견고히 협력해 대응해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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