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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인재원, 우즈베키스탄에 공공부문 혁신전략 전수

국가인재원, 우즈베키스탄에 공공부문 혁신전략 전수

기사승인 2017. 11. 19.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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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기관 최초 해외개발컨설팅사업 진행
사업내용
우즈베키스탄 개발컨설팅 사업내용 / 제공 =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이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함께 ‘우즈베키스탄 공공부문 혁신을 위한 국가행정아카데미 역량강화사업’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2020년 11월까지 3년간 총 300만달러를 투입해 진행하는 이 사업은 한국의 공공부문 인적자원관리와 개발 관련 경험·지식·기술을 공유해 우즈벡 공공부문 혁신과 정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됐다.

앞서 우즈벡 공무원교육훈련기관인 국가행정아카데미는 2014년 4월 국가인재원과 인적자원개발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이후 지속적으로 상호방문, 교류를 해왔다.

이번 사업은 우즈벡의 행정개혁, 특히 공공부문 인적자원관리와 개발 지원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공무원인사 및 교육훈련제도와 정책에 관한 컨설팅, 국가행정아카데미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콘텐츠 개발 등 교육 인프라 구축, 우즈벡 인적자원 역량강화를 위한 공무원 초청 연수 등이 준비됐다.

국가인재원은 이번 사업의 관리자로서 사업의 자문·관리와 우즈벡 공무원의 한국 초청연수, 한국 공무원·전문가의 현지파견, 합동워크숍 개최 등을 맡는다.

우선 20일부터 12월 1일까지 이번 사업의 시작으로 우즈벡 국가행정아카데미 석사과정 학생 20명이 참가하는 ‘제1차 우즈벡 공무원 리더십역량 개발과정’이 국가인재원에서 운영된다.

국가인재원은 교육생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공직리더십, 공무원 인사제도와 부패방지 전략 등을 심층 교육하고 경제·사회·지역개발 등 전공분야별 한국의 정책 사례와 현장 탐방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동호 국가인재원 원장은 “이번 사업이 우즈벡 신 정부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행정개혁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정부기관이 최초로 직접 주관하는 이번 컨설팅 사업을 성공사례로 만들어 타 국가·권역의 행정한류 확산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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