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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희롱 논란’ 손한민 일자리위원회 청년분과위원장 사퇴

‘성희롱 논란’ 손한민 일자리위원회 청년분과위원장 사퇴

기사승인 2018. 02. 22.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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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희롱 논란이 불거진 손한민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청년분과위원장이 사퇴했다.

일자리위원회는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손한민씨가 물의를 빚은 데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청년분과위원직 사퇴의사를 전해왔다”고 밝혔다.

손씨는 지난 2013년 11월 당시 민주통합당 당원들과의 술자리에서 성희롱 발언을 해, 여성 단원들이 손씨를 모욕 혐의로 고소하고 국가 인권위원회에 제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자리위는 “일자리위 일자리기획단에서 최근 손씨를 면담하고 소문에 대해 확인을 요청한 바 있으며, 손씨의 설명이 소문과 달라 신중하게 사실관계를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손씨가 청년분과위원장에 임명된 것에 대한 자격 논란도 있었다. 일자리위는 “손씨는 일자리위의 전문위원이나 일자리위 간부로 대통령에 의해 위촉됐다는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청년분과위원회는 청년일자리와 관련해 청년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전문가의 자문을 구할 수 있는 기구가 필요하다는 청년들의 건의에 따라 구성된 비공식 회의체로서 위원장이 위촉하는 전문위원회가 아니기 때문에 별도의 검증 절차가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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