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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위, 경북 주민 ‘생활 속 고충’ 상담…‘찾아가는 이동신문고’ 운영

권익위, 경북 주민 ‘생활 속 고충’ 상담…‘찾아가는 이동신문고’ 운영

기사승인 2018. 11. 19.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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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봉화군, 경주·문경시 주민 대상…상담버스 첫 출동
2. _이동신문고 상담버스_ 시연하는 박은정 국민권익위원장
박은정 국민권익위원장이 19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권익위의 찾아가는 고충민원 상담서비스 ‘이동신문고’ 지원에 사용될 상담버스 내부에 마련된 간이상담장에서 이동상담을 시연하고 있다./제공=국민권익위원회
경북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행정·법률문제, 복지혜택 수급, 임금체불 등 생활 속 고충을 상담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19일 경북 청도군, 경주시, 문경시, 봉화군 지역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신문고’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19일 청도시장을 시작으로 20일 청도군청, 21일 경주시청, 22일 문경시청, 23일 봉화군청에서 운영될 예정인 ‘이동신문고’는 분야별 전문조사관과 협력기관 관계자로 구성된 상담반이 현장의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고충을 듣고 해결하는 현장중심의 고충민원 상담서비스다.

특히 이번에는 이동신문고 상담버스를 도입해 19일에 처음으로 청도시장에 찾아가서 장터를 이용하는 주민, 상인들을 대상으로 고충민원을 상담한다. 이동신문고 상담버스는 시기와 장소에 상관없이 언제든지 상담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버스 내부에는 상담테이블, 냉난방기, 무선인터넷, 프린터, 노트북 등을 구비했다.

권익위는 이동신문고 상담버스를 활용해 시골 장터나 마을회관, 영구임대아파트 단지, 군부대, 지역행사 등 현장을 직접 방문할 예정이다. 또한 이동신문고를 찾은 주민 중 신체적 불편함이 있는 주민들은 대한한의사협회의 지원을 받아 한의사의 무료 진료도 받을 수 있다.

권근상 권익위 고충처리국장은 “앞으로도 소외지역 및 사회적 약자를 직접 찾아가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하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몸이 불편하거나 거리가 멀어 권익위의 고충민원 상담 등을 이용하지 못했던 경북지역 주민들께서는 이번 이동신문고를 방문해 다양한 고충들을 해결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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