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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안정적 전력수급…겨울 한판 대비 예비전력 1100만kW 확보

올 겨울 안정적 전력수급…겨울 한판 대비 예비전력 1100만kW 확보

기사승인 2018. 12. 06.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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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올해 예상치 못한 한파발생에도 겨울 전력수급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6일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 제60회 국정현안조정점검회의에서 ‘겨울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을 심의·확정했다.

산업부는 올 겨울 최대 전력수요를 8800만kW 내외, 혹한 가정시 9160만kW 내외로 예상했다. 이는 최근 10년 평균기온 영하 5℃와 최근 50년내 최저기온 영하 11℃를 반영한 수치다.

전력수요 전망시 기온은 동계피크 직전 72시간 동안 5대 도시 평균 기온을 활용한다.

산업부는 공급능력 1억322만kW를 확보해 예상치 못한 한파 발생시에도 예비력은 1100만kW 이상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예측모델 오차 감안시 전력수요가 9340만kW까지 증가할 가능성도 있으나, 발생확률이 0.5%로 매우 낮고 발생하더라도 예비력은 900만kW 이상 유지될 것으로 예상했다.

산업부는 10일부터 내년 2월 22일까지를 ‘전력수급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수급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집중 관리할 예정이다.

우선 전력구를 비롯한 20년 이상된 열 수송관 및 가스배관 등 지하 에너지시설에 대해 우선적으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발전기 고장 등 예상치 못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추가예비자원 총 728만kW도 확보해 필요시 예비력 수준에 맞춰 활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사회적 배려계층의 동절기 난방지원을 위해 전기·도시가스 등을 구입할 수 있는 에너지 바우처도 꼼꼼히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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