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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장관 “북·미 비핵화 협상, 수주 내 재개 예상...일본과는 대화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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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장관 “북·미 비핵화 협상, 수주 내 재개 예상...일본과는 대화 필요”

우성민 기자 | 기사승인 2019. 09. 28.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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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외교장관 회담 사진
지난 2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총회를 계기로 만난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모테기 도시미쓰 새 일본 외무상. / 외교부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27일(현지시간) 북·미 실무협상이 “수주 내 열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의 제74차 유엔총회 참석 수행차 뉴욕을 방문한 강 장관은 이날 주 유엔 대한민국 대표부에서 한국 특파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강 장관은 간담회에 앞서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도 북·미 실무협상에 대해 “수주 내 열릴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북한이) 협상으로 돌아올 준비가 돼 있다는 징후가 점점 더 구체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아직 일정은 없다’며 북한이 말한 ‘이번달 하순 실무협상 재개’는 어려울 것이란 뜻을 밝힌 것과도 어느 정도 맥을 같이 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강 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북한에서 정상회담을 가질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는 “굉장한 가정”이라면서 “우리는 핵문제 논의에서 실질적인 진전을 보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강 장관은 북한의 잇따른 단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해 “우리는 모두 우려하고 있다”면서 “대화 모멘텀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한다. 북한은 이를 멈춰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강 장관은 문 대통령의 3년 연속 유엔총회 참석과 한·미 정상회담에 대해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정상 간 긴밀한 신뢰와 유대, 한·미 공조의 굳건함, ‘싱가포르 정신’을 재확인했다”며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통해서도 기후변화와 인권 등과 관련한 우리의 기여 의지를 표명했다”고 말했다.

유엔총회 기간 열린 한·중, 한·일 외교장관 회담과 관련해선 “북·미 실무협상이 조속히 재개돼 실질적 비핵화 진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강 장관은 전날 모테기 도시미쓰 새 일본 외무상과의 회담에 대해 “이슈에 대해 큰 이견이 있다”면서도 서로를 이해하고 간극을 좁히기 위한 대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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