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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김정은 방중 예의 주시...대북 쌀지원, WFP와 계속 협의해 정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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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김정은 방중 예의 주시...대북 쌀지원, WFP와 계속 협의해 정할 것”

이장원 기자 | 기사승인 2019. 10. 01.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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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빈관 산책하는 시진핑과 김정은
지난 6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평양 금수산영빈관에서 산책하는 모습. / 연합뉴스
통일부는 북·중 수교 70주년을 맞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중국을 방문할 가능성에 대해 관련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1일 “김 위원장의 10월 방중설은 지난 6월 시진핑 중국 주석의 방북 때부터 흘러나온 얘기”라며 “상황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27일 겅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김 위원장의 10월 6일 방중설이 나도는 것에 대해 “북·중 양국은 우호적 교류의 좋은 전통을 지키고 있다”며 구체적인 답변을 피한 바 있다.

통일부 당국자는 또 세계식량계획(WFP)을 통한 국내산 쌀 지원에 대해 “WFP와 정부가 맺은 업무협약(MOU)은 양 당사자가 종료 의사를 밝히지 않는 한 계속 유지된다는 내용이 들어간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협약에 7∼9월을 목표로 한다는 내용이 들어간 것에 대해선 “9월이 지났다고 협약이 종료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WFP 측과 계속 협의해 나가면서 북측의 공식 입장을 확인하고 처리 방안을 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미 WFP에 지불한 쌀 지원 관련 비용에 대해 “사업 목표 달성이 불가능해 WFP 측과 체결한 업무협약이 종료되면 필요한 경우 환수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정부는 북한 항구까지의 수송 비용, 북한 내 분배·모니터링 비용 등 사업관리비용 1177만4899달러를 WFP에 송금했다.

아울러 김성 유엔 주재 북한대사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유엔총회 일반토의 연설에서 남북관계 교착의 책임을 우리 정부에 전가한 것에 대해선 “기존의 북한 입장을 반복한 것”이라며 “공개된 자리에서 유엔 주재 대사가 연설한 것에 일일이 대응할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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