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북 고위급회담6 | 0 | 9일 남북 고위급회담이 판문점 남측 평화의 집에서 열렸다. 조명균 통일부 장관을 비롯한 남측 대표단과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북측 대표단이 평화의집 회의장에서 전체회의 시작에 앞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사진공동취재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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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고위급회담을 진행하고 있는 남북은 오후 8시 종결회의를 시작했다.
종결회의에는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리선권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 등 남북 대표단이 모두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는 공동보도문의 내용이 최종 합의될 가능성이 높다.
남북은 오전 전체회의와 수석대표 접촉에 이어 오후에 4차례의 접촉을 진행했다.
북측 대표단은 앞서 오전 전체회의에서 평창올림픽에 고위급 대표단과 민족올림픽위원회 대표단, 선수단, 응원단, 예술단, 참관단, 태권도 시범단, 기자단 등을 파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남측은 북측에 평창올림픽에 많은 대표단을 파견해줄 것과 공동입장, 응원단 파견을 요청했다. 2월 설을 계기로 한 이산가족상봉 행사와 이를 위한 적십자회담 개최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