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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패럴림픽 선수·대표단 귀환…평창 계기 방남 마무리

북한 패럴림픽 선수·대표단 귀환…평창 계기 방남 마무리

기사승인 2018. 03. 15.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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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는 북한 평창 패럴림픽 선수단<YONHAP NO-5885>
평창 동계패럴림픽에 참가했던 북한 김문철 단장을 비롯한 선수단과 대표단 등 24명이 15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경의선 남북출입사무소(CIQ)를 통해 북한으로 돌아가고 있다. / 사진공동취재단
평창 겨울패럴림픽 참가를 위해 한국에 왔던 북한 선수단과 대표단 24명이 15일 오후 북한으로 돌아갔다.

이들은 이날 오후 1시 28분 경기 파주 남북출입사무소(CIQ)에 도착, 출경 심사를 마친 후 1시 50분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귀환했다.

크로스컨트리 종목에 출전한 마유철·김정현 선수는 ‘경기를 완주한 소감’,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서 어떤 이야기를 나눴느냐’ 등 취재진의 질문에 옅은 미소만 보였다.

황충성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부장 역시 귀환 후 남북정상회담을 할 것이냐는 질문에 답을 하지 않았다. 황 부장은 지난 1월 9일 남북고위급회담과 2월 27일 북한의 패럴림픽 참가를 위한 실무접촉에 대표로 참가한 인물이다.

패럴림픽 폐회식은 18일이지만 북한 선수단과 대표단은 11일과 14일 경기 출전 일정을 마치고 이날 돌아갔다. 평창 겨울올림픽과 패럴림픽을 계기로 한 북한 인사들의 방남 일정이 모두 마무리됐다.

북한 선수단 중 실제 경기에 출전한 선수는 마유철과 김정현 등 2명이다. 이들은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로부터 와일드카드(특별출전권)을 얻어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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