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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9·9절 맞아 김일성·김정일 안치 금수산궁전 참배

김정은, 9·9절 맞아 김일성·김정일 안치 금수산궁전 참배

기사승인 2018. 09. 09.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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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정권수립 70주년인 9일 김일성·김정일의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과 조선중앙방송 등 북한 매체들은 “김정은 동지께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창건 70돌에 즈음하여 9월 9일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으시었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김일성·김정일 입상에 자신 명의의 꽃바구니를 진정하고, 김일성·김정일의 시신이 안치된 영생홀을 방문했다.

이날 참배에는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최룡해 당 부위원장, 박봉주 내각 총리를 비롯해 당과 정부 간부들과 우당위원장, 당 중앙위, 정권기관, 내각, 근로단체, 무력기관 성원들도 참가했다.

북한 매체들은 지난해 북한이 6차 핵실험을 한 직후 맞은 9·9절 당시에는 김 위원장을 비롯한 당·정·군 지도부의 금수산태양궁전 참배 소식을 전하지 않았다. 다만 당시 9·9절 다음 날 김 위원장이 금수산태양궁전에서 6차 핵실험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고 중앙통신이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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