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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김혁철 생존…구금상태서 조사 받는 중”

CNN “김혁철 생존…구금상태서 조사 받는 중”

기사승인 2019. 06. 04.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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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혁철, 휴일에도 계속되는 의제협상
2월 23일(현지시간) 김혁철 북한 국무위원회 대미 특별대표가 베트남 하노이 영빈관을 나서고 있다. /연합
처형설이 제기된 김혁철 북한 국무위원회 대미특별대표가 아직 살아있으며 구금 상태로 조사 받고 있다고 미국 시엔엔(CNN)방송이 4일 보도했다.

CNN은 이날 여러 명의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김 특별대표가 지난 2월말 하노이 북·미정상회담이 실패로 끝난 것과 관련해 그의 역할에 대한 조사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한 소식통은 김 특별대표의 운명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무거운 벌을 받을 가능성은 여전히 있다고 했다.

CNN은 또 하노이 회담 당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통역인 김성혜도 구금 상태에서 조사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2월 북·미정상회담에서의 북측 통역사는 ‘신혜영’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성혜는 통일전선부 통일책략실장을 맡고 있었다.

CNN은 최근 한국의 한 언론이 김 대미특별대표가 북·미회담 실패의 책임을 지고 총살을 당했다고 보도했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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