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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러시아 국경일 푸틴에 축전…“북러 친선 전통, 공동 책임”

김정은, 러시아 국경일 푸틴에 축전…“북러 친선 전통, 공동 책임”

기사승인 2019. 06. 12.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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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발언하는 김정은-푸틴
조선중앙통신은 26일 홈페이지에 전날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극동연방대에서 열린 북러정상회담 사진을 공개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단독회담회담에 앞서 모두발언을 하며 웃고 있는 모습. /연합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12일 러시아 국경일인 ‘러시아의 날’을 맞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게 축전을 보내 북·러 관계의 발전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날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축전을 통해 “우리의 뜻깊은 첫 상봉에서 이룩된 공동인식과 합의들이 풍만한 결실을 거둠으로써 선대영도자들께서 마련하여주신 전략적이며 전통적인 조로(북·러)친선관계가 더욱 승화 발전되리라는 굳은 확신을 표명한다”고 말했다.

특히 김 위원장은 “세기와 세대를 이어온 고귀한 친선의 전통을 더 높은 단계에 올려세우는 것은 시대와 역사 앞에 지닌 우리의 공동의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기회에 당신이 건강하고 행복할 것과 부강번영하는 러시아를 건설하기 위한 당신의 책임적인 사업에서 보다 큰 성과가 있을 것을 충심으로 축원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4월 25일 블라디보스토크에서 푸틴 대통령과 첫 정상회담을 가진 것과 관련해 “우리들 사이에 진실하고도 훌륭한 친분관계를 쌓고 변천하는 국제정세와 시대의 요구에 맞게 조로친선의 새로운 역사를 펼친 의미 있고 중대한 계기로 되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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