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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지방의회 대의원선거 앞두고 선거위 구성

북한, 지방의회 대의원선거 앞두고 선거위 구성

기사승인 2019. 06. 24.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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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앙TV가 4월 13일 오후 방영한 12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시정연설 영상에서 김 위원장의 발언을 경청하는 대의원들의 모습. /연합
북한이 다음 달 21일 열리는 전국 도(직할시)·시(구역)·군 인민회의 대의원선거를 위한 선거위원회를 구성했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4일 “각급 인민회의 대의원선거법에 따라 도(직할시), 시(구역), 군들에 조직된 선거구들과 선거분구들에 선거위원회들이 조직되어 자기 사업을 시작하였다”고 보도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 14일 중앙선거지도위원회를 조직하고, 22일에는 선거구와 분구를 구성했었다.

중앙선거지도위원회 위원장은 태형철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 부위원장은 김평해 노동당 부위원장이 임명됐다. 서기장은 정영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서기장이 맡았다.

한국의 지방의회에 해당하는 지방인민회의는 인구비례에 따라 선출되는 대의원으로 구성되며 4년에 한 번 대의원 선거를 한다.

최근 지방인민회의 선거는 2015년 7월 19로, 당시 총 2만8452명의 대의원을 선출했다.

노동신문은 이날 사설에서 “대의원선거는 전체 인민이 자력갱생의 기치 높이 사회주의 건설의 새로운 진격로를 힘차게 열어나가고 있는 현실적 요구에 맞게 우리 인민 정권을 더욱 강화해나가는 데서 중요한 계기”라며 투표를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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