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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20cm 폭설…기상청 “20일 전국 대부분 지역 눈”

최고 20cm 폭설…기상청 “20일 전국 대부분 지역 눈”

기사승인 2017. 01. 18.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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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서울 첫 대설주의보 '거센 눈보라'
서울 여의도에 시민들이 거세게 내리는 눈을 맞으며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사진=이병화 기자 photolbh@
20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많은 양의 눈이 내릴 전망이다.

18일 기상청에 따르면 19일 밤 발해만 부근 저기압의 영향으로 서울·경기·충남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눈이 내리기 시작해 20일 새벽 전국으로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눈은 오후부터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예상 적설량은 서울·경기도·충청 북부·강원 영서·경북 북동 산지·경북 북부 동해안 5~10cm, 강원 영동·제주도 산지·울릉도·독도 5~20cm, 충청 남부· 그 밖의 남부지역, 제주도(산지제외) 1~5cm 수준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저기압이 동해상으로 빠져나간 뒤에도 강한 북동기류에 동반된 눈구름이 태백산맥과 만나 발달해 강원 영동을 중심으로 최고 20cm의 매우 많은 눈이 내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수도권에 눈이 내리는 20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는 지상 기온이 영하권에 머무르면서 내린 눈이 그대로 쌓일 가능성이 높다”며 “내린 눈은 도로 등에서 얼어 미끄러울 것으로 예상돼 출근길 교통안전은 물론 보행자 안전사고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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