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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연대 폭발 사고’ 대학원생 22일 檢 송치 예정

경찰, ‘연대 폭발 사고’ 대학원생 22일 檢 송치 예정

기사승인 2017. 06. 21.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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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테러의심 폭발물<YONHAP NO-2716>
서울 서대문구 신촌 연세대학교 대학원생 김모씨(25)가 지난 13일 범행에 사용한 사제 폭발물./사진 = 연합뉴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연세대학교 ‘폭발 사고’ 피의자인 김모씨(25)를 22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경찰은 김씨가 폭발물 제조법을 찾아보지 않고 평소 갖고 있던 지식을 이용해 폭발물을 제조한 것으로 결론 내렸다.

이와 관련해 경찰 관계자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진행 중인 폭발물 위력 감식은 시간이 더 걸린다”고 전했다.

아울러 김씨는 피해 교수를 살해할 의도가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이는 폭발력 감식 결과가 나온 뒤 검찰 조사를 통해 밝혀질 전망이다.

한편 김씨는 앞선 지난 13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제1공학관 김모 교수(47) 연구실 앞에 직접 제조한 폭발물을 가져다 둬 해당 교수에게 피해를 준 혐의(폭발물 사용)로 같은 날 오후 긴급체포된 뒤 지난 15일 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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