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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1호선 온수역서 30대 작업자 열차에 치여 사망(종합)

지하철 1호선 온수역서 30대 작업자 열차에 치여 사망(종합)

기사승인 2017. 12. 14.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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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소방재난본부가 제공한 사진/ 사진=연합뉴스
14일 오전 7시 59분께 서울 구로구 지하철 1호선 온수역에서 30대 남성이 열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온수역 역사 약 300m 앞 지점에서 작업하던 전모씨(35)가 열차에 치여 그 자리에서 숨졌다.

전씨는 당시 동료 2명과 함께 배수로 칸막이 작업을 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숨진 전씨는 1호선을 운영하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아니라 공사를 담당한 외주업체 소속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고로 1호선 상행선 전동차 운행이 10여분간 지연됐으며 사고 발생 구간에 열차가 운행되지 않아 출근길 1호선을 이용하려던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경찰은 전씨의 동료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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