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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제천화재’ 제천소방서·충북도소방본부 압수수색

경찰, ‘제천화재’ 제천소방서·충북도소방본부 압수수색

기사승인 2018. 01. 15.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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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우병우 수석 아들 의혹 관련 서울지방경찰청 압수수색
/송의주 기자songuijoo@
65명(사망29명·부상36명)의 사상자를 낸 충북 제천 복합스포츠센터 참사와 관련, 경찰이 15일 제천소방서를 비롯해 충북도소방본부와 소방종합상황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충북경찰청 수사본부는 이날 오전 9시께 이곳에 수사관을 보내 화재 참사 당시 늑장대처로 물의를 빚고 있는 소방대의 법적 책임 규명을 위해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수사본부는 지난 12일 오후 1시부터 3시간 동안 화재 현장에 최초로 출동했던 제천소방서 소속 소방관 6명에 대한 참고인 조사를 한 바 있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유족들이 제기해왔던 소방 당국의 초기 대응 과정 등을 집중 조사했다.

앞서 유족대책위는 명확한 화재 원인과 인명 구조 초기 대응 부실 의혹을 규명해달라고 요구해왔다. 대책위는 △소방 당국의 부적절한 상황 전파 △2층 진입 지연 △초기 대응 적절성 여부 △소방대가 화재 초기 집중 대응한 스포츠센터 옆 LPG 탱크 폭발 가능성 △무선 불통 이유 등에 대해 수사할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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