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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에서 일가족 3명 연이어 투신…경찰, 아버지 소재 추적

서울 영등포에서 일가족 3명 연이어 투신…경찰, 아버지 소재 추적

기사승인 2018. 03. 14.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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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우병우 수석 아들 의혹 관련 서울지방경찰청 압수수색
/송의주 기자songuijoo@
서울 영등포의 한 아파트 옥상에서 일가족 3명이 연이어 투신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4일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9일과 13일 서울 영등포구 아파트에서 20대 남성 A씨와 40대 여성 B씨, 10대 여성 C씨가 옥상에서 뛰어내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9일 정오께 20층 아파트 옥상에서 20대 남성 A씨가 투신했다. 나흘 뒤인 13일 오후에는 A씨의 어머니 B씨와 10대 여동생 C양이 같은 장소에서 동반 투신했다.

경찰 조사 결과 일가족 3명 모두 유서를 남기지 않았고, 타살 혐의점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 아버지의 휴대전화 신호가 지난 13일 용산구에서 마지막으로 확인된 사실을 파악했다.

경찰은 연락을 끊고 잠적한 A씨의 아버지 소재와 일가족 3명의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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