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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물류창고 공사현장서 추락 사고…1명 사망·4명 부상

삼성전자 물류창고 공사현장서 추락 사고…1명 사망·4명 부상

기사승인 2018. 03. 19.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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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물류센터 공사현장서 추락사고<YONHAP NO-3072>
19일 오후 경기 평택시 고덕면 삼성전자 물류센터 공사현장에서 붕괴 사고가 나 근로자 1명이 숨지고, 4명이 부상해 병원으로 옮겨졌다./연합
경기 평택 삼성전자 물류창고 신축공사 중 작업대가 무너져 5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19일 오후 2시16분께 경기 평택시 고덕면 삼성전자 물류창고 신축 공사현장에서 고소 작업대가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해 하청업체 근로자 김모씨(23)가 숨지고 곽모씨(37) 등 4명이 다쳤다.

소방당국은 헬기 2대를 동원해 부상자들을 수원 아주대학교 병원 등으로 이송했다.

이날 사고는 김씨 등은 높이 18m, 길이 30m짜리 작업대에 올라 천장에 전기조명과 스프링클러 등을 설치하던 도중 일어났다.

철골조로 만들어진 작업대는 상판을 받치던 5개의 기둥 중 1개가 무너진 것으로 파악됐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에 설치된 CCTV가 없어서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며 “공사현장의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도 살펴볼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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