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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 혐의’ 구하라 경찰 출석…진단서 내용 질문에 답하려자 일행이 막기도

‘폭행 혐의’ 구하라 경찰 출석…진단서 내용 질문에 답하려자 일행이 막기도

기사승인 2018. 09. 18.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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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라와 남자친구 A씨 모두 피의자 신분
'산부인과 진단서' 질문했지만 관계자들이 조사실로 데려가
[포토]경찰 출석한 구하라, '알 수 없는 표정'
아이돌 그룹 카라 출신의 구하라가 18일 오후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전 남자친구와의 폭행사건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정재훈 기자
아이돌 그룹 출신 구하라씨(27)에게 ‘폭행당했다’고 주장하는 남자친구 A씨가 지난 17일 오후 9시께 경찰 조사를 받은 데 이어 18일 오후 3시 구씨가 조사를 받기 위해 경찰에 출석했다.

구씨는 얼굴에 치료용 테이프를 붙인 채 하얀색 모자를 푹 눌러 쓰고 검은색 트레이닝복 바지에 자주색 반팔 티셔츠 등 수수한 차림으로 포토라인에 섰다. ‘남자친구와 주장이 다르다’는 취재진의 질문에 “조사를 통해서 해결해 나가야 할 문제”라고 답했다.

이어 ‘자궁 및 질 출혈’이라 쓰인 진단서 내용에 대한 질문이 이어지고, 구씨가 대답하려 했지만 관계자들이 재빠르게 경찰서 안으로 구씨를 이끌었다.

경찰에 따르면 구씨는 남자친구 A씨가 경찰에 신고함에 따라 조사받기 전까지는 피혐의자 신분이었으나, 조사 시작 순간 폭행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됐다. A씨 또한 피의자 신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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