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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개포 재건축 현장 방해’ 철거민 4명 연행

경찰, ‘개포 재건축 현장 방해’ 철거민 4명 연행

기사승인 2019. 05. 13.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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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서서
서울 수서경찰서 전경. /아시아투데이DB
강남의 재건축 현장에서 생존권 사수 결의대회를 열던 전국철거민연합회(전철연) 회원들이 13일 경찰에 체포됐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업무방해·집회 및 시위에 관한법률(집시법) 위반 혐의로 전철연 회원 4명을 연행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이날 오전 6시부터 서울 강남구 개포동 8단지 재건축 현장에서 집회를 열고 공사장 출구를 가로막는 등 공사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출동한 경찰은 해산을 명령했으나 불응해 이들을 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집회는 조합원이 경찰서로 연행되면서 해산됐다.

이들은 지난 2017년 5월 개포8단지가 재건축을 위해 철거된 이후, 이주 대책 마련과 보상 등을 요구하며 생존권 사수 결의대회를 열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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