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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사이버도박 700여건 단속해 1100여명 검거·77명 구속

경찰, 사이버도박 700여건 단속해 1100여명 검거·77명 구속

기사승인 2019. 05. 14.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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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우병우 수석 아들 의혹 관련 서울지방경찰청 압수수색
/송의주 기자 songuijoo@
경찰청은 지난 1월 2일부터 4월 30일까지 사이버도박 총 777건을 단속해 1107명을 붙잡아 77명을 구속했다고 14일 밝혔다.

도박 유형은 스포츠토토가 593명으로 전체 52.6%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경마·경륜·경정은 152명으로 13.7%를 차지했고 카지노 53명으로 4.7%를 기록했다.

사다리 게임·홀짝 게임 등 기타 유형은 319명으로 28.8%에 육박했다.

도박사이트 운영자 대부분은 동남아시아 등 외국에 서버를 두고 현지에서 사이트를 운영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범죄수익금 약 138억원을 기소 전 몰수보전·압수조치를 했으며 오는 6월 30일까지 특별단속을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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