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MBC에 ‘상습 오물소포’ 보낸 50대 남성 검거

서울 마포경찰서 전경/아시아투데이 DB

경찰이 MBC에 상습적으로 오물이 담긴 소포를 보낸 50대 남성을 붙잡았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수년간 마포구 상암동 MBC 라디오 본부에 오물이 담긴 소포를 보낸 5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MBC로부터 수사의뢰를 받은 경찰은 이날 오전 A씨를 붙잡았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소포를 보낸 동기와 경위, 방법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