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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후 부산 센텀시티 스파랜드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연합 |
부산 신세계 백화점 센텀시티 스파랜드에서 화재가 발생해 100여명이 대피했다.
17일 오후 1시 26분 부산 해운대구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내 스파랜드 여자탈의실 라커룸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스파랜드 손님 등 100여명이 대피했으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불은 라커룸 캐비닛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10만원 재산피해를 내고 4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캐비닛 잠금 제어장치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