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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7차 태극기혁명국민대회 개최…“朴 석방, 5·18 유공자 명단 공개” 촉구

제257차 태극기혁명국민대회 개최…“朴 석방, 5·18 유공자 명단 공개” 촉구

기사승인 2019. 05. 18.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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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최 측 추산 200여명 참가…"진짜 유공자 맞는지 명단·공적조서 공개해야"
대한문
18일 오전 서울 대한문 앞에서 ‘제257차 태극기혁명국민대회’가 열리고 있다./김현구 기자
태극기혁명국민운동본부(국본)는 18일 오전 11시께 서울 중구 대한문 앞에서 ‘제257차 태극기혁명국민대회’를 개최했다.

주최 측 추산 200여명의 집회 참석자들은 박근혜 전 대통령 석방과 5·18 국가유공자 명단 공개를 촉구했다.

곽성문 전 자유선진당 국회의원은 “광주 사태는 대한민국을 전복하려던 유혈 사태로, 무장폭동이었다고 단정한다”며 “유공자가 과연 진짜 유공자가 맞는지 명단과 공적조서를 공개하라”고 말했다.

그는 “영화 등 대중문화가 5·18운동을 미화하는데 앞장서고 있다”며 “누구도 건드릴 수 없는 성역이 됐다”고 주장했다.

곽 전 의원은 또 “당시 돌아가신 군인 24명과 경찰 3명, 총 27명의 호국 영령들에 대한 추모식을 오늘 가질 예정”이라면서 “그들에게 5·18유공자에 합당하는 국가의 보상이 있어야 된다”라고 강조했다.

대구광역시에서 올라왔다는 시민 김인순씨는 “우리나라에 진정한 보수는 없고 이 자리에 나온 우리가 진짜 보수”라며 “박근혜 대통령을 복권시켜서 떳떳하게 내려오도록 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그는 “우리는 힘 없는 국민이지만 힘이 가장 많은 국민이기도 하다”며 “다가오는 선거에서 국민을 속이는 국회의원이 아닌 제대로 된 사람을 뽑아 국회로 보내야 한다”고 피력했다.

김상호 한양대 교수는 “최근 북한이 미사일을 쐈는데도 정부가 북한에 쌀을 지원하는 것은 국민을 우롱하는 처사”라며 “쌀 지원을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이어 “북한이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CVID)를 하기 전까진 군사훈련과 한미동맹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집회를 마친 참가자들은 오후 2시께 국립현충원 28묘역을 찾아 추모행사를 갖고 현충원을 출발해 신용산역·삼각지역·서울역을 거쳐 대한문 앞으로 행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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