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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트랙 충돌’ 표창원, 경찰 출석…“조사에 성실히 임할 것”

‘패스트트랙 충돌’ 표창원, 경찰 출석…“조사에 성실히 임할 것”

기사승인 2019. 07. 17.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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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의원들도 빨리 조사받아야"
표창원 의원
‘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고발전’으로 수사 대상이 된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조사를 받기 위해 17일 오전 9시48분께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김현구 기자
‘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 대상 안건)’ 처리 과정에서 국회 내 폭행 혐의로 수사 대상이 된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찰에 출석했다.

표 의원은 17일 오전 9시48분께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도착했다. 표 의원은 “국민의 한 사람으로 제게 이뤄진 고발에 대해 성실하게 사실대로 답변하고 조사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4월 25일과 26일 겪은 일은 무엇인지 있는 그대로 소명할 것”이라며 “누군가 저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다면 사실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 표 의원은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출석 요구 불응에 대해 “국회의원은 법 위에 군림하지 않고 국민의 한 사람”이라며 “국회의원 신분을 내세워 자신이 저지른 행동, 자신에게 주어진 혐의, 고발 조사에 응하지 않는 것은 국회의원으로써는 해서는 안 될 일”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표 의원은 국회의원 중 지난 16일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에 이어 세 번째로 출석했다. 이날 오후 4시에는 윤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출석해 조사에 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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