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akaoTalk_20190918_165713172 | 0 | 18일 오후 2시18분께 서울 종로구 적선동 한 건물 지하에서 인테리어 작업을 하던 남성과 여성이 쓰러진 채 발견됐다. 사진은 두 사람이 작업하던 가게 바깥에 출입통제선이 그어진 모습. /김서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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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2시18분께 서울 종로구 적선동 한 건물 지하에서 인테리어 작업을 하던 남성과 여성이 쓰러진 채 발견됐다.
이날 관리인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현장에는 가스가 차 있었고 두 사람은 니스칠 등 페인트 작업을 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관계자는 “인테리어 작업 중 질식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발견 당시 남성은 의식과 호흡이 약했으나 여성은 비교적 양호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두 사람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신고자인 건물 관리인은 인테리어 작업이 잘 진행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