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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 협박 등 혐의로 피의자로 정식 입건…경찰, 곧 소환조사

양현석, 협박 등 혐의로 피의자로 정식 입건…경찰, 곧 소환조사

기사승인 2019. 11. 06.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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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박과 업무상 배임, 범인도피 교사죄 등 3가지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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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들 질문 받는 양현석 /사진=연합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아이콘’의 전 멤버인 비아이(본명 김한빈·23)의 마약구매 의혹을 제기한 제보자를 협박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양현석 전 YG 총괄 프로듀서가 피의자로 정식 입건됐다.

6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양 전 대표를 협박 등 혐의로 최근 입건했다고 밝혔다.

양 전 대표는 지난 2016년 8월 비아이의 지인인 A씨가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돼 경찰 수사를 받을 당시 비아이의 마약구매 의혹을 경찰에 진술하자 A씨를 회유·협박해 진술을 번복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양 전 대표가 A씨의 진술을 번복하도록 함으로써 결과적으로 범죄 혐의가 있는 비아이에 대한 경찰 수사를 막은 것은 범인도피 교사죄에 해당된다는 게 경찰의 판단이다.

또 양 전 대표는 당시 YG 소속이 아닌 A씨에게 회삿돈으로 변호사 비용을 제공한 업무상 배임 혐의도 받고 있다.

앞서 A씨는 올해 6월 국민권익위원회에 이 같은 의혹들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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