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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대 외부기숙사, ‘경찰 범죄예방 우수시설’ 선정

성신여대 외부기숙사, ‘경찰 범죄예방 우수시설’ 선정

기사승인 2019. 11. 06.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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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대
성신여대 운정캠퍼스 외부기숙사가 가 강북경찰서의 ‘범죄예방 우수시설 원룸’에 선정된 가운데 소현진 성신여대 학생처장과 강북경찰서 관계자가 인증패를 들고 있다. /제공=성신여대
성신여자대학교는 운정캠퍼스 외부기숙사가 강북경찰서의 ‘범죄예방 우수시설 원룸’에 선정돼 인증패를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서울 강북구 미아동에 위치한 성신여대 운정캠퍼스 외부기숙사는 두 개의 원룸으로 이뤄져있다. 이 기숙사에는 현재 64명이 거주 중이다.

강북경찰서는 성신여대의 요청에 따라 지난 달 폐쇄회로(CC)TV와 비상벨, 무인택배함, 방범창, 창문잠금장치 등 시설 점검에 나섰다.

학교 측은 연이어 발생한 여성 대상 범죄 뉴스를 접한 뒤 기숙사생들의 안전한 귀갓길과 주거생활보호를 위해 관할 경찰서에 범죄예방 관련 협력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외부기숙사가 우수시설에 지정된 만큼 더욱 면밀히 살펴볼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성신여대는 인증패 부착을 통해 범죄예방시각적 효과를 확대할 뿐 아니라 방범보완장치 추가 설치 요청을 보다 적극적으로 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성신여대는 지난 9월 ‘여성이 안전한 성북’을 주제로 성북경찰서 등 3개 지자체 및 7개 대학과 △여성대상 성범죄 예방을 위한 상호정보교류 △불법촬영 점검 예방을 위한 장비시설 지원 협조 △캠퍼스 주변 보안 취약지 합동점검 등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소현진 성신여대 학생처장은 “학생들이 사회 전반에 만연한 여성 불안요소들을 극복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캠퍼스 환경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항상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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