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오패산 총격범’ 국민참여재판…성병대, 혐의 부인

‘오패산 총격범’ 국민참여재판…성병대, 혐의 부인

기사승인 2017. 04. 25. 20:28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지난해 10월 사제총기로 경찰을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오패산 총격사건 피고인 성병대씨(47)가 국민참여재판에서 살인 혐의에 대해 부인했다.

25일 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이성호) 심리로 열린 국민참여재판에서 성씨의 변호인은 “피고인은 당시 경찰관에게 쫓기자 위협을 가하기 위해 총을 발사한 것일 뿐 피해자인 김창호 경감을 살해하기 위해 총을 쏜 것이 아니라 김씨는 당시 다른 경찰의 총에 맞았다고 주장한다”고 밝혔다.

성씨 또한 자신의 살인 혐의에 대해 사건 당시 출동한 경찰관에게 “총알이 날아가 피해자 등에 맞는 것은 봤냐”고 질문을 하는 등 반박했으며 자신에게 피해 망상이 있다는 정신감정 결과도 부인했다.

앞서 성씨는 지난해 10월19일 서울 강북구 오패산로에서 직접 제작한 사제 총기를 김 경감에게 발사해 살해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